API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미리 정해 둔 약속이다. 소셜 로그인, 날씨 앱, 결제창처럼 우리가 매일 쓰는 기능 대부분이 이 약속 위에서 돌아간다. 개념 자체는 단순한데, 막상 설명을 읽으면 “앱끼리 연결하는 것”이라는 말만 반복되어 정확히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매일 API를 만들고 연동하는 개발자다. 주변에서 API를 물어볼 때마다 느끼는 건, 정의보다 구조가 … 더 읽기
VPN이란 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 네트워크의 줄임말이다. 대부분 해외 넷플릭스를 보거나 IP를 바꾸는 도구로 알고 있지만, 원래 목적은 전혀 다르다. 공용 인터넷 위에 나만 쓸 수 있는 안전한 통로를 만드는 기술이다. 나는 개발자로 일하면서 매일 VPN을 켠다. 해외 콘텐츠를 보려고 켜본 적은 한 번도 없다. 회사 서버에 접속하려면 VPN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VPN이란 무엇인지 … 더 읽기
AI 서비스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 데이터는 서버로 전송된다. 대화가 끝나도 데이터는 일정 기간 서버에 남는다. AI 데이터 보안에 대해 사용자 대부분은 이 과정을 인식하지 못한 채 업무 자료와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나도 AI를 매일 쓴다. 코드를 붙여넣고, 문서를 요약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한다. 어느 순간 “이거 넣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조를 알고 나니 막연한 불안 대신 기준이 … 더 읽기
스페이스X 커서의 거래는 단순한 투자 소식이 아니다. 600억 달러 인수 옵션이 걸렸다. 인수가 무산돼도 SpaceX 는 협업 비용 100억 달러를 낸다. 이 거래는 모델 경쟁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나는 Cursor를 1년 반 정도 IDE처럼 써 왔다. 그래서 모델 이름 하나가 바뀌는 뉴스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체감은 모델 피커보다 Auto 흐름에서 갈렸다. 600억 달러 옵션 거래의 핵심 … 더 읽기
AI와 그래픽카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AI 학습과 추론의 핵심이 거대한 행렬 곱셈이라, 같은 계산을 수천 개씩 병렬 처리하는 GPU가 CPU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2026년 현재 글로벌 AI GPU 주문량은 200만 장을 넘었지만 공급은 70만 장 수준이다. 나는 AI와 그래픽카드의 관계를 설명할 때마다 “왜 GPU가 이렇게 부족한데?”라는 질문을 받는다. 엔비디아 최신 칩은 빅테크가 선점하고, 한국도 같은 … 더 읽기
AI 모델이 파일을 읽고 API를 호출하려면 모델 바깥에 연결 계층이 필요하다. 클로드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그 연결을 표준화한 오픈 프로토콜이다. 앤트로픽이 공개했고,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외부 도구를 실행하는 구조가 이 위에 올라간다. 나는 클로드 코드를 쓰면서 “이게 어떻게 내 파일 시스템에 접근하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클로드 MCP 구조를 파보니,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도구를 직접 실행하는 계층이 … 더 읽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는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어떻게 운영할지를 가르는 두 가지 방식이다. 온프레미스(On-Premises))는 장비를 직접 구매해 사내에서 관리하고, 클라우드(Cloud)는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loud Service Provider)가 운영하는 서버를 빌려 쓴다. 서버를 직접 소유하느냐, 빌리느냐가 핵심 차이다. 서버실을 처음 들여다봤을 때가 생각난다. 소음과 열기 속에서 선 다발을 보며 “이걸 다 관리한다고?” 싶었다. 그 뒤로 클라우드를 써보니 이번엔 … 더 읽기
AI 에이전트는 무슨 일을 했을까? 2026년 4월 26일 스타트업 포켓OS(PocketOS) 에서 AI 에이전트가 회사 데이터베이스와 백업 데이터를 9초 만에 모두 삭제했다. 커서에서 실행 중이던 클로드 오푸스(Claude Opus) 4.6 에이전트가 작업 중 운영 환경 접근 키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트위터에서 이 사건을 처음 봤다. 과거에 내가 사용중인 커서도 작업 중인 디비를 한 번 날린 적이 … 더 읽기